KPI뉴스 - 경기도, 31개 시군서 운영 중인 18만 여대 CCTV 한 곳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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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서 운영 중인 18만 여대 CCTV 한 곳서 확인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18 07:42:21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에 360° 스마트 통합영상센터 구축...17억 투입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대응을 위해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18만여 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한다.

 

▲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개념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17억 원을 투입해 이런 내용을 담은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올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의 영상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영상정보 광역 허브다.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영상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시군에서 운영하는 CCTV는 18만여 대로 도 재난상황실에서 운영하는 재난감시 CCTV 2800여 대의 64배에 달한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현재 도내 24개 시군에 구축돼 있으며 나머지 7개 시는(이천, 광주, 가평, 양평) 구축 중이거나 구축 예정(연천, 동두천, 김포)이다.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영상을 경찰과 소방, 군부대, 법무부 같은 유관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한다.

 

실시간 CCTV 영상은 112나 119 긴급 출동은 물론 군부대 훈련, 수배차량 추적, 전자발찌 위반자 추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첨단 기술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체계는 재난위험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ICT(정보통신기술) 자동차단 시스템, AI(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360° 스마트 영상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반지하주택 등에 설치된 침수감지 알림장치를 올 상반기까지 60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535개가 설치돼 있다.

 

또, 9개 시군 34개 지구에 설치돼 있는 급경사지, 저수지 변위계를 360° 스마트 영상센터에 연결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변위계는 제방이나 경사지가 무너질 경우 실시간으로 이를 알려주는 장치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지하차도 침수 시 차량 통행을 막아주는 자동차단시스템 77개소, 하천변 도로와 산책로 차단시설도 올해 1,174개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들 차단시설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에 연결해 실시간 통제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도시인프라 노후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하게 도민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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