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간극장' 65세 신인 모델 김칠두 "이 길이 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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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65세 신인 모델 김칠두 "이 길이 내 길"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4-15 08:19:31
의류 브랜드 화보 모델 촬영하며 만족감

'인간극장'에서 모델 김칠두(65) 씨가 현재 직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1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65세 모델 김칠두 씨의 일상이 소개되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칠두 씨의 봄날' 1부로 꾸며져 27년간 순댓국집을 운영하다 은퇴 후 모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칠두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칠두 씨가 의류 광고 화보 촬영에 모델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칠두 씨는 쌀쌀한 날씨에도 야외에서 환복을 반복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함께 작업을 진행한 김의정(30) 디자이너는 제작진에게 "저희 옷은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인데도 젊은 사람들이 입었을 때 뿜어낼 수 없는 분위기를 (김칠두 씨가) 연출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김칠두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김소연(27) 디자이너 역시 "(매장에) 오는 분들도 '할아버지 모델 정말 멋있어서 왔다'고 하면서 찾아오더라"며 "되게 존경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촬영을 마친 김칠두 씨는 만족감을 표하며 "저는 찍히는 게 좋더라. 재미있고. 묘한 기분이 든다. '(모델이) 내 길인가'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진즉에 이 직업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하자 김칠두 씨는 "진즉에 했어도 마찬가지로 좋았겠지만 지금이 좋은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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