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계 5대 갯벌인 서산 가로림만에 '갯벌생태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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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갯벌인 서산 가로림만에 '갯벌생태길' 생긴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9-02 07:34:41
2028년까지 300억 원 투입…해안둘레길 단절구간 23km 연결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갯벌생태길'이 조성된다.


▲가로림만 종합구상도. [충남도 제공]

 

2일 충남도에 따르면 갯벌생태길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가운데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300억 원을 투입한다.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 등 기존 탐방로와 연계한 이 길에서는 가로림만의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갯벌생태길은 또 향후 조성 예정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서해갯벌생태공원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주요 시설을 연결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점박이물범·흰발농게·거머리말 등이 서식하는 가로림만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는 현재 5개 1236억 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는 5526억 원으로 우선 잡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신규 15개, 2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재도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국도 연결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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