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손흥민 신들린 '멀티골'...토트넘, 57년 만에 챔스 4강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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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신들린 '멀티골'...토트넘, 57년 만에 챔스 4강 위업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4-18 08:03:57
손흥민 챔스 통산 12골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후반 추가시간 라힘 스털링 골, VAR 판독으로 취소
토트넘, 맨시티에 3-4 패…원정 다득점으로 4강행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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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4-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의 4강 진출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1961-1962 유로피언컵 이후 57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날 양 팀은 말 그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경기 초반부터 골이 연이어 나왔다. 전반 4분 맨시티 케빈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곧바로 토트넘의 만회골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7분 맨시티 라 포르트가 아크 정면에서 깔끔하게 클리어링하지 못 한 공을 손흥민이 논스톱으로 차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곧바로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역전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1분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시 동점골을 뽑았고 전반 21분 라힘 스털링의 골로 다시 맨시티가 앞서갔다.


▲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전반 41분 무사 시소코의 부상으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투입됐다. 후반 3분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점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는 매섭게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14분 맨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이 4-2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4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올린 코너킥이 페르난도 요렌테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핸드볼 파울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VAR(비디오 판독) 확인 결과 공은 팔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골이 인정됐다.


마음이 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38분 르로이 사네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의 골이 나왔지만 VAR 확인 결과 공이 들어가기 직전 상황에서 아구에로의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골이 취소됐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통산 11·12호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샤츠키흐가 기록한 11골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다골 역사를 썼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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