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0일 송정해수욕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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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0일 송정해수욕장서 개막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19 07:42:54
21일까지 국내외 선수·동호인 350여명 참가

부산시는 20, 21일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6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핑문화 활성화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송정해수욕장은 사계절 서핑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서핑 명소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핑은 2020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국내에서도 서핑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시원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첫날 20일에는 개막식과 예선전이, 21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개최된다. 대회는 서핑과 스탠드업 패들보드(SUP)의 일반부, 유소년부, 청소년부 등 총 13개 부문 2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1~3위에게는 메달과 시상금 등이 수여된다.

 

짧고 민첩한 보드를 사용하는 '쇼트보드', 길고 부드러운 동작이 특징인 '롱보드', 서서 패들로 노를 저으며 파도를 타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여러 개의 파도를 타고, 심판은 그중 가장 잘 탄 두 번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파도 선택, 기술의 난이도와 완성도, 속도감,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CPR)교육, 파타고니아 원웨어 리페어 트럭 등 다양한 행사가 송정해변에서 진행돼 서핑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해변 정화 활동(비치코밍)'을 진행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행사 문화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마무리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서핑 명소로, 전국의 서퍼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이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물론 시민들도 현장을 찾아 서핑의 역동적인 매력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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