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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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4년 연속 수상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6-05-14 07:50:39
올해 '물빛정원' 우수 행정사례…28년 방치 하수처리장 문화공간 탈바꿈

경기 성남시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다.

 

▲ 28년간 방치되다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2023년 대상(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2024년 우수상(손잡이용 종량제봉투), 2025년 우수상·장려상(희망 온 빌라·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국회 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상을 받는다.

 

대회는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높인 우수 정책과 행정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67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상 사례인 성남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를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해당 부지의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시험 가동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장기간 방치됐다. 이후 기피 시설로 인식되면서 철거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6월 산책길을 조성해 개방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옛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했다.

 

뮤직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로 카페와 연습실, 악기 보관실 등을 갖췄다. 현재 매주 기획 공연과 음악회 등이 열리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남물빛정원은 산업시설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기간 방치됐던 기피 시설을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환해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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