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 대표적 원도심 낙후지역이면서도 뛰어난 교통 입지를 갖춰 개발 노른자위로 불리는 수정구 수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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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지난 15일 고시했다.
수진1구역은 성남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1단계 재개발 대상지로, 오랜 기간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 곳은 수진역과 모란역, 태평역을 잇는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서울 강남·송파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한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아 왔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 동 4844세대와 오피스텔 216실 등 506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수진1구역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주민 이주 절차에 돌입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촌·금토지구 순환이주용 주택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며, 올 하반기 추가 공급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수진1구역 재개발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후속 절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사업 과정에서 근린공원과 노외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돼 기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수진1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수진동 일대가 쾌적한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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