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내년부터 저소득층 노인에 간병비 연간 1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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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저소득층 노인에 간병비 연간 120만원 지원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8-27 08:04:03
10월 중 정책토론회 열고 간병서비스 발전방안 모색

경기도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 홍보문.  [경기도 제공]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은 국가 간병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2025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데,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 오는 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간병인 공급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책 △간병인 관리제도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표준근로계약서 등 간병인의 권익 보호 방안 △간병 수요·공급 매칭시스템 구축 △그 밖에 간병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와 간병비가 지속 상승하며 저소득 노인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약 8조 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연 1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일평균 간병비는 12만7000원에 달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저소득층 노인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에게 휴식과 일상 회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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