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덕도신공항 건설' 거버넌스 첫 회의…40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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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거버넌스 첫 회의…40개 기관 참여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2-28 08:07:13
실시설계 필요사항·안전확보방안 논의
매달 분과회의·격월 전체회의로 구체화

부산시는 28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울산시, 경남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관련 연구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 가덕도신공항 이미지

 

해당 거버넌스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진해신항 기반 건설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활성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전체 참여기관이 모이는 이번 첫 회의에서는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분야별 논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첫 회의를 시작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속 운영된다. 정부·지자체·연구기관·민간 등 총 40여 개 기관이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물류·관광·산업 등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전체 참여기관을 적극 확대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분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6개 협약기관이 모든 분과에 참여하는 가운데 정책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사업시행자가 각 분과 주관을 맡고, 연구기관이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거버넌스 운영 초기에는 공항 설계 반영 필요사항과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 안전 확보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해 나간다.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부지조성 공사와 여객터미널 등 건축설계는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시점까지 집중적으로 논의해 설계 반영 사항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은 지하에 설치하거나 부러지기 쉬운 구조를 적용하고, 조류 충돌사고 예방 대책을 검토하는 한편 4월 발표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대책'의 내용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거버넌스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1~2회의 분과회의와 격월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과제를 구체화한다. 부지조성공사 및 건축공사의 실시설계가 진행되는 3분기에는 그간의 논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가덕도신공항은 우리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지방 공항 하나를 더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물류, 관광,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총망라해 그림을 크게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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