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화에어로, 호주 '레드백' 공급망 강화…'REDARC'와 핵심 부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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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호주 '레드백' 공급망 강화…'REDARC'와 핵심 부품 계약 체결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23 07:53:20
호주 생산 비중 확대 및 현지 방산 생태계 파트너십 공고화
레드백 장갑차 '전자 신경계' 담당 핵심 제어 시스템 현지 조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이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인 '레드백(Redback)'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위해 현지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호주 주정부 직속 방위산업 전담 기관인 디펜스 SA(Defence SA)는 20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이 최근 남호주 소재의 방산 전자 전문 기업인 'REDARC Defence & Space'와 레드백 장갑차에 탑재될 핵심 전자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REDARC는 레드백 장갑차의 전력 분배 및 신호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시스템을 생산하여 한화 측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장갑차의 기동과 화력 제어 등을 연결하는 '전자 신경계'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로, 레드백의 첨단 성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번 계약의 주체인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글로벌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으로, 레드백 장갑차의 생산 및 호주 내 공급망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 레드백 IFV.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제공]

 

이번 파트너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정부에 약속한 '현지 생산 역량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화는 단순히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호주의 우수한 방산 기업들을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시킴으로써 현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콧 베그비(Scott Begbie) REDARC Defence & Space 총괄 경영자는 "이번 협업은 호주 육군에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호주의 주권적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 허드슨(Ben Hudson)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및 영국·유럽 총괄 대표(CEO)는 "REDARC Defence & Space와 같이 뛰어난 역량을 갖춘 호주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를 공급하기 위한 우리 전략의 핵심 초석"이라며 "호주 육군은 현지에서 제작되고 지원되는 최상의 장비를 인도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백 장갑차는 호주 육군의 대규모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 3'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9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물량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 위치한 한화 장갑차 생산시설(H-ACE)에서 현지 생산될 계획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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