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 최초 1년 4%P 파격 지원
부산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112'(금리 1%대로 1.2조 금융지원)를 추진한다. 이번 금융 지원 대상은 4만여 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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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5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대출 및 고금리 대환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김성주 부산은행장, 이재헌 하나은행 부행장, 윤용환 국민은행 부행장,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임대진 우리은행 본부장, 장미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단일상품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세부 지원 규모는 △민생안심 협약보증 5000억 △전환보증 2000억 △고금리 대환대출 3000억 △노후 숙박시설 현대화 1000억 △기업가형 소상공인 1000억 등 5대 금융지원 패키지 총 1조2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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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112' 세부 내용. [부산시 제공] |
상환 조건은 5년 이내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 등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이다. 다만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노후 숙박시설 현대화 자금의 경우, 한도 규모는 별도로 정해진다.
이번 정책금융은 최초 1년간 4.0%p, 이후 2.0%p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체감금리 1%대의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금융 디딤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부산시 누리집에서 '중소기업 자금지원 변경계획'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17일부터 시작된다.
전재수 시장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속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주름살을 펴고 경영 정상화와 새로운 재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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