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 자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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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 자체 구축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24 08:03:55
생성형 AI '바이브 코딩' 활용…계약심사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오류 감지·보고서 자동 생성…검토 시간 단축에 행정 효율성↑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외부 용역이나 예산 투입 없이 내부 실무자들의 역량만으로 '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형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자체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계약심사는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계약심사 실무자들이 공사·용역·물품 등의 대가 산정기준과 법정 경비 요율의 적용 적정성에 대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역서를 하나하나 검토해야 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개발한 '통합 워크스페이스'는 이런 과정을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계약 심사 시스템이다.

 

복합 데이터의 오류를 자동 감지하고 유사 단가 비교를 통해 이상치를 탐지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와 발주처 협의 문구 등 필수 행정 문서를 자동 생성하며, 품셈이나 예규 같은 참고 자료도 화면 이동 없이 즉시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스템 도입으로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보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은 단순 계산 업무를 줄이고, 고난도의 법령 검토와 정책적 판단에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이 시스템은 산출 데이터의 정확도 검증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제 계약심사 자료를 바탕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현재 산출 데이터 검증 중심의 시범운영 단계로, 정확성과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계약심사 체계를 정착시켜 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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