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고교 무상교육 완성 실행력으로 교복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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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고교 무상교육 완성 실행력으로 교복비 부담 완화"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22 08:08:33
21일 남양주 교복은행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교육 민생 현안 집중 점검
유은혜 "언제든 구매 가능한 '상설 매장' 구축해 실질적 가계 부담 완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남양주 '호평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교복은행 현장을 찾아 학부모와 운영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 지난 21일 남양주 '호평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교복은행 현장에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복을 살펴보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제공]

 

22일 유은혜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새학기를 앞두고 반복되는 가계 부담 구조를 살피고 교복은행 운영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먼저 나온 요구는 교복은행 '상설 매장' 운영이었다.

 

유 예비후보는 "10년 넘게 이어온 교복은행이 정작 상설 매장 하나 없이 행사 때마다 봉사자들이 무거운 상자를 나르고 세탁까지 도맡는 '헌신'에만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뒤에서 든든하게 책임지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설 매장이 제대로 운영되어야 학부모 부담도 실질적으로 줄어든다"며 "지금처럼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복은행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상설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 행정적 짐이 가지 않도록 지원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을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어떤 교복을 입을지도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정하는 '학교 자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교육청이 나서서 정답을 정해주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금방 한계에 부딪힌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학부모·학교 구성원,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과 학교에 맞는 해법을 찾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해법 방향이 출마 선언에서 밝힌 '숨 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민주시민이 될 권리'이자 '함께 결정할 권리'의 실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장관 시절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에 완성시키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전면 지원을 현실로 만든 주역이다.

 

십여 년간 풀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한 검증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교복비 부담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끝으로 "무상교육을 제도로 완성했던 것처럼 교복비 부담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며 "단순히 가격을 통제하는 대책을 넘어 학생 자치는 보장하고 학부모 지갑은 확실히 지키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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