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필, 2025년 마스터즈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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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2025년 마스터즈 시리즈 공개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1-27 08:29:13
모차르트, 브람스, 바그너 등 음악 사조 전반 다뤄
김선욱 지휘,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내년 총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의 협연자로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5년마스터즈 시리즈' 공연 포스터. [경기필 제공]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 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골랐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으며,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4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을 조망했던 경기필이 2025년은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천재적이고 감각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또한 '여행'을 부제로 한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선보인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며 작곡한 교향곡 3번으로 청중들에게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투쟁, 극복, 환희'에선 지친 우리의 감정을 희망으로 고양시키는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말러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어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브람스 교향곡 4번,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갖고 있는 불멸의 베토벤 교향곡 4번과 5번,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걸작 6번 교향곡 '비창'으로 경기필의 다채로운 음악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그 밖에 전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음악 작곡가 신동훈, 손일훈의 작품도 연주한다. 신동훈의 신작인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하고, 손일훈에게 위촉한 신작은 세계 초연한다. 클래식 음악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미래를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김선욱 예술감독이 특별히 기획했다.

 

2025년 첫 공연은 내년 1월 18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막이 오른다. 김선욱 감독은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은 시간과 스타일을 넘어서는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아내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했다. 2025년 시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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