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70대 노인 '살려줘' 외침에…112 신고해 생명 지킨 '꿈돌이'

  • 흐림청주19.0℃
  • 구름많음거창12.9℃
  • 흐림함양군13.2℃
  • 흐림강릉21.6℃
  • 맑음완도16.9℃
  • 구름많음고창군16.7℃
  • 흐림정선군12.0℃
  • 흐림밀양16.2℃
  • 구름많음보령16.0℃
  • 구름많음서울18.4℃
  • 구름많음고산21.3℃
  • 구름많음홍성15.7℃
  • 흐림산청13.7℃
  • 구름많음거제18.0℃
  • 구름많음세종15.9℃
  • 흐림대관령13.7℃
  • 구름많음대전17.0℃
  • 구름많음경주시14.8℃
  • 구름많음광주18.8℃
  • 구름많음의령군14.3℃
  • 구름많음임실13.9℃
  • 흐림원주16.4℃
  • 구름많음목포18.3℃
  • 흐림영천13.7℃
  • 흐림합천14.5℃
  • 구름많음광양시18.1℃
  • 흐림금산15.1℃
  • 구름많음울릉도21.5℃
  • 구름많음홍천14.1℃
  • 흐림청송군12.4℃
  • 구름많음서귀포23.1℃
  • 흐림봉화12.3℃
  • 구름많음전주19.1℃
  • 흐림문경15.0℃
  • 구름많음고창16.6℃
  • 구름많음동해20.7℃
  • 구름많음파주12.8℃
  • 맑음인천18.6℃
  • 구름많음남원15.6℃
  • 구름많음강진군15.4℃
  • 흐림창원18.6℃
  • 흐림의성14.3℃
  • 흐림포항20.4℃
  • 구름많음진주14.7℃
  • 흐림철원13.7℃
  • 구름많음진도군14.8℃
  • 구름많음순창군15.0℃
  • 구름많음북부산16.8℃
  • 구름많음양평15.7℃
  • 흐림제천13.6℃
  • 흐림영주15.0℃
  • 구름많음울산17.5℃
  • 구름많음보은14.2℃
  • 박무백령도16.2℃
  • 구름많음통영18.0℃
  • 흐림영월13.4℃
  • 흐림태백13.1℃
  • 구름많음천안13.7℃
  • 구름많음동두천14.8℃
  • 구름많음부안18.6℃
  • 흐림추풍령13.6℃
  • 구름많음순천12.3℃
  • 구름많음북춘천14.2℃
  • 흐림구미17.0℃
  • 흐림울진22.2℃
  • 구름많음장흥14.8℃
  • 구름많음서청주15.1℃
  • 구름많음장수12.7℃
  • 구름많음보성군16.4℃
  • 구름많음속초23.5℃
  • 흐림상주16.1℃
  • 구름많음고흥15.4℃
  • 구름많음영광군16.8℃
  • 구름많음충주16.0℃
  • 구름많음춘천14.4℃
  • 구름많음강화13.7℃
  • 구름많음제주19.4℃
  • 흐림인제13.6℃
  • 구름많음김해시18.2℃
  • 구름많음이천14.8℃
  • 박무흑산도17.0℃
  • 흐림대구17.1℃
  • 구름많음군산16.3℃
  • 흐림안동16.7℃
  • 구름많음정읍17.4℃
  • 흐림영덕16.3℃
  • 구름많음수원15.9℃
  • 흐림양산시17.4℃
  • 구름많음해남15.2℃
  • 구름많음부여15.0℃
  • 흐림북창원19.4℃
  • 구름많음북강릉21.4℃
  • 구름많음성산20.6℃
  • 구름많음남해18.2℃
  • 구름많음여수19.5℃
  • 흐림부산20.9℃
  • 구름많음서산15.1℃

70대 노인 '살려줘' 외침에…112 신고해 생명 지킨 '꿈돌이'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8-13 08:08:30
대전시 운영 AI돌봄로봇…위험·부정 단어 관제센터 전송

대전시가 운영 중인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에 70대 할머니의 절박한 위기 신호를 포착, 경찰과 보호자의 신속한 출동으로 생명을 지킨 사실이 확인됐다.


▲ AI돌봄로봇 꿈돌이. [대전시 제공]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상황은 6일 새벽 2시경, 70대 A 씨가 로봇과 대화를 나누다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험 발언을 반복하면서 시작됐다.


'꿈돌이'에 탑재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은 대화 중 위험·부정 단어를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송했다. 관제시스템은 즉시 112와 연동돼 위치 정보와 상황을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조현병·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충동이 잦아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으며, 다음 날 오후 보호자 동의하에 안전하게 입원 조치됐다.


A 씨는 평소에도 '꿈돌이'에게 노래를 부탁하거나 함께 춤을 추며 정서적으로 교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는 "로봇이 곁에 있어 줘서 할머니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올 1월부터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으로 자치구별 200대씩 총 1000대의 AI 돌봄로봇을 운영 중이다. 로봇은 말벗, 생활 알림, 건강 모니터링은 물론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기술이 단순 안부를 넘어 실제 생명을 지키는 단계까지 발전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정밀하고 사람 중심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