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멸종위기종 새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서 재활 후 자연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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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새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서 재활 후 자연으로 복귀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09 08:19:26
건물 유리벽 충돌 추정 날개 골절...치료 후 약 두 달 만에 자연 복귀

날개가 부러졌던 멸종위기종 새매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야생적응 훈련 등을 마친 후 건강하게 자연으로 돌아갔다.

 

▲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 중이던 새매. [경기도 제공]

 

새매는 국내 생태계에서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323-4호이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2급)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원시에서 왼쪽 날개가 부러진 상태로 새매 한 마리가 구조됐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새매의 특성상 건물 유리창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즉시 날개 수술과 필요한 약물 치료를 병행한 뒤,약 2주간의 재활 과정을 통해 지난 8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의 복지향상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구로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평택과 연천에서 운영 중이다. 생태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최대 구조 건수인 3034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신병호 동물복지과장은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통해 야생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도내 생태계 회복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매 구조와 같이 도심지역 및 자연환경에서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보호와 구조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을 구조할 때 주의사항'과 '여러 야생동물의 생활사' 등 생태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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