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멕시코 북부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 8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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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 80여명 부상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8-01 08:13:31
101명 탑승, 이륙 직후 추락, '이륙 당시 이상한 움직임' 증언도
2명은 위독, 폭풍우 속 이륙 과정에서 활주로 충돌 가능성도 제기
▲ 31일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여객기가 추락했다. [연합뉴스 제공]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31일(현지시간)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AFP·DPA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01명이 탑승했다"며 "이륙하자 마자 추락했다"고 밝혔다.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두랑고 주는 부상자는 80명이지만, 이들 중 2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아직 중앙 정부가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 있던 AFP 기자는 "사고 지점에 연기가 자욱하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탑승객 수십 명이 여객기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부상자가 80여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두랑고 주의 주도인 두랑고를 떠나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었다.

 

일부 언론은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강하게 충돌했다"고 말했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폭풍도 불었다. 이륙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은 항공사와 승객들의 말을 인용해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심한 가운데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했다"면서 "이후 여객기 동체는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승객들은 이륙 당시 '이상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그때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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