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위기상황에 도민 누구나 돌봄'…경기도, 올해 서비스 9566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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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 도민 누구나 돌봄'…경기도, 올해 서비스 9566건 제공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2-09 08:26:36
기본형 5개·확대형 7개 서비스…내년 28개 시군 확대 운영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 긴급복지 핫라인 등 신청

#. 평택시에서 홀로 사는 60대 A씨는 만성 알코올중독과 청각, 뇌병변장애를 앓았다. 거주지 위생상태가 심각해 만취한 상태로 폭염에도 노숙을 하는 등의 문제로 자택의 위생개선과 안전확보가 시급해 보였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 매니저가 이를 파악하고 주거안전과 청소, 방역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A씨는 제일 막막했던 위생문제가 해결돼 삶에 대한 의지가 생겼으며, 점차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누구나 돌봄' 신청 안내문.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해 모든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을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 결과 956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서비스 지원 지역을 기존 15개 시군에서 2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시흥 등 6개시에서 우선 시작돼 5월 부천을 마지막으로 15개 시군에서 운영했다.

 

A씨처럼 거주지의 위생상태가 불량해 신속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거나 독거 어르신이 건강 악화로 급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정부가 정한 소득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종류에 따라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지며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맞춤형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경기도 시군 중 기본형은 용인·평택·화성·부천·광명·양평·과천·가평·연천 등 9곳이며, 시흥·이천·안성·파주·포천·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나눠 총 15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수원·고양·안산·안양·김포·광주·군포·양주·오산·구리·의왕·여주·동두천 등 13개 시군이 기본형과 확대형 중 선택해 참여함에 따라 총 28개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관할 지자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또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돌봄'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 '경기 360도 돌봄' 가운데 하나다. '360도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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