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 지난해 가장 많은 대표단 해외 파견…최다 파견자는 리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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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해 가장 많은 대표단 해외 파견…최다 파견자는 리용호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13 08:40:56
VOA, '세계 속 북한' 보고서 인용해 보도
지난해 35개 대표단 파견…적극적 외교전

북한이 지난해 35개 고위급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하며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국가에 대표단을 보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북한이 지난해 35개 고위급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하며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국가에 대표단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가운데)을 비롯한 북한 참모진들이 지난 4월26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2차대전 희생자 추모시설 '영원의 불꽃' 앞에서 헌화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3일 미국의 민간단체인 전미북한위원회(NCNK)와 동서센터(East-West Center)가 공동 운영하는 웹사이트 '세계 속 북한'이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해외 방문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들과 국제 언론의 보도를 토대로 분석·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98년 이후 70개 이상의 국가에 총 368개 대표단을 파견했다.

국가 방문별로 보면 중국이 51회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러시아·쿠바·라오스·베트남 순이었다.

특히 북한이 가장 많은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지난해로 총 35개 대표단을 해외로 파견했다. 이는 북한이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쳤다는 해석이다.

개별 관리 중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가장 많이 해외를 방문했으며 14회에 걸쳐 총 11개 나라를 방문했다.

반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위기가 고조됐던 2017년에는 북한의 해외 방문은 10회에 그쳤다. 이는 과거 북핵 위기가 고조됐던 2003년(6회)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역대 고위급 파견이 가장 저조했던 해는 '고난의 행군' 말기인 1999년이었다고 VOA는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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