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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진희-추가열, 남다른 인연 및 첫 만남

김현민
기사승인 : 2019-10-01 08:48:44
최진희-추가열 1일 '아침마당' 출연해 친분 쌓은 계기 소개

'아침마당'에서 최진희와 추가열이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추가열,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얘기 나누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1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최진희, 추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51세인 추가열은 62세인 최진희와 나이 차이 11세에도 불구하고 누나와 동생 관계를 이어오며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얘기했다.


추가열은 "사실 누나는 잘 기억을 못할 텐데 제가 예전에 의정부에서 잠깐 살았다. 거기서 스무 살 때 나이트클럽을 우연하게 가게 됐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기분이 묘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거기 출연하는 가수분 중에서 누나(최진희)가 마지막 순서였던 것 같다. 나왔는데 여신을 보는 것 같았다. '사랑의 미로'를 당연히 불렀고 앙코르로 '물보라'라는 노래를 했는데 황홀했다. 실제로 연예인을 본 거다.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라고 밝혔다.


최진희는 "나중에 들은 얘긴데 저는 그냥 (추가열이) 음악성이 좋고 목소리도 미성에 맑고 깨끗하고 여성스럽고 그래서"라며 추가열을 칭찬했다.


이어 "근데 이렇게 둘이 만나서 노래를 해보면 여성과 남성이 만나서 중성이 되더라. 제가 목소리가 저음이고 추가열 씨는 고음이라서 앙상블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를 듣던 추가열은 "'가요무대'였나. 거기서 만났는데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말을 못 붙였다. 근데 오히려 누나가 저에게 '네가 추가열이야? 내가 사실 너 되게 좋아해'라고 해서 마음이 확 열렸다"고 좋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최진희 역시 "정말 좋더라. 처음에는 저도 말을 못 했는데 라디오에서 듣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구나 생각했고 곡 좀 하나 써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호응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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