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농산물 수출 사상 첫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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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수출 사상 첫 7조원 돌파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26 08:32:57
첨단산업 농업 중시한 '농업대전환' 비전 영향

경북도가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선포 후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민선 8기 농식품 분야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3.7% 상승한 수치고, 민선 7기(2018~2021) 평균 5조 8954억 원보다는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식품 가공 3조 1268억 원, 농식품 수출 1조 2203억 원, 학교급식 1860억 원 등 지난해 기상악화로 과수 등 출하량이 감소한 산지 유통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5% 정도 증가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 요인으로 '농업대전환'을 그 이유로 꼽았다.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농업 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더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경상북도의 세심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통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도는 국내외 K-푸드 선도를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에 힘을 쏟았다.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입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수(2022년말 기준)가 2730개소로 2020년 대비 21.8% 증가했다.

도는 2030년까지 1000개소를 추가로 육성해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를 이끌 계획이다.

 

▲ 농산물 수출 현황.[경북도 제공]

 

도는 수출 품목의 다양화로 수출 촉진에도 노력했다.


도는 전통적인 수출 효자 종목인 샤인머스켓과 딸기, 복숭아뿐만 아니라 냉동 김밥, 김치 등 가공식품까지 품목을 다양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박람회를 수시로 참가해,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9억달러를 수출했다.

또 경상북도 온라인 공영쇼핑몰인 '사이소'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했다.

명절선물기획전, 연말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해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했다.

유통원가 최소화로 경북 농식품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이소'는 첫해(2007년) 2억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매출액을 갱신하며 지난해는 45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입점 농가는 2000여 농가를 웃돌고 회원수 또한 15만 명을 넘어섰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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