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국 지자체 해킹 시도 4년간 4788만건…서울·충남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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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해킹 시도 4년간 4788만건…서울·충남이 99%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13 08:39:14
서비스 거부, 정보 수집, 시스템 권한 획득, 정보 유출 순으로 많아

최근 4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5000만 건에 육박하는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며 이중 서울과 충남이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해킹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해킹 시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약 4788만 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800만여 건, 2023년 942만여 건, 2024년 1158만여 건에 이어 올 7월까지 1887만여 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해 매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시도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망 정지 등의 실제 사고는 15건 발생했다. 소수의 사고만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특성상,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킹 시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730만여 건, 충남에서 2046만여 건 등 두 곳에서 발생한 해킹 시도가 전체의 99%가량을 차지했다. 또 17개 시도별 관리 유형을 살펴보면 경북과 경남을 제외한 대다수의 광역지자체가 통합관리 형식으로 기초지자체의 사이버 공격상황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 IP 위치 기준으로 해킹 시도를 살펴보면 올 7월까지 국내보다 해외에서 11배가량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외 해킹 시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 마련이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해킹 시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작년 기준 서비스 거부(491만여 건), 정보 수집(344만여 건), 시스템 권한 획득(146만여 건), 정보 유출(65만여 건), 홈페이지 변조(52만여 건), 악성코드(51만여 건), 비인가 접근시도(6만여 건)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이버 공격에 의한 사고로 이어진 건수는 2022년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가 1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현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해킹 시도 건수가 나날이 증가하며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정보 유출은 단 한 건이라도 사고로 이어질 경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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