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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문제 서두르지 않아…우리는 잘하고 있다"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6-13 08:36:48
"언젠가 서한 내용 알게 될 것…매우 잘해나갈 것"
"어쩌면 100년 안에, 어쩌면 2주 안에 누가 알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재차 거론하며 북미 비핵화 협상에 희망적 메시지를 던졌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인 12일(현지시간) 로즈가든에서 가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어제 말했듯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멋진 서한을 받았다"며 "나는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인 12일(현지시간) 로즈가든에서 가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어제 말했듯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멋진 서한을 받았다"며 "나는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젠가 당신은 그 서한에 무엇이 담겼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언젠가 그에 대해 읽게 될 것"이라면서 "어쩌면 지금으로부터 100년 안에, 어쩌면 2주 안에. 누가 알겠나"라고 발언, 김 위원장의 서한에 담긴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북한과 일정 기간 매우 잘해나갈 것"이라며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인질을 되찾았다. 우리의 유해는 돌아오고 있다"며 "당신과 모두를 위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1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에게 "방금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나는 우리 관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김 위원장 친서 수신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뭔가 매우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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