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에어버스 "브렉시트 발생시 英 투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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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브렉시트 발생시 英 투자 중단"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1-25 08:38:48
英 최대 자동차업체 랜드로버 혼란 이유 가동 중단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영국내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가 현실화할 경우 영국에서의 투자 및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시스]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는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에서 "만약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에어버스는 영국에서 매우 치명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더스 CEO는 "대형 공장이 있어 에어버스가 영국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는 브렉시트 지지자들의 발언을 듣지 말라"고 전했다.

프랑스 툴루즈에 본사가 있는 에어버스는 영국에서 1만4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11만명의 고용과 연관돼 있다.

영국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LR)도 브렉시트에 따른 잠재적 혼란을 이유로 오는 4월8~12일 한주간 생산라안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4일 성명에서 "생산 중단은 영국 내 3개 생산공장에 모두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달 초 25억 파운드(약 3조 6792억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45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도 1500명을 감원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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