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구직난·가족갈등, 은둔형 외톨이 양산...93% 외로움 고위험군

  • 맑음정선군8.6℃
  • 구름많음거창9.1℃
  • 안개홍성13.0℃
  • 맑음청주15.6℃
  • 맑음함양군8.9℃
  • 맑음봉화7.4℃
  • 구름많음남해15.7℃
  • 맑음울릉도17.4℃
  • 맑음양평13.0℃
  • 맑음군산17.4℃
  • 구름많음장수7.6℃
  • 맑음부여13.2℃
  • 구름많음고창13.3℃
  • 맑음추풍령10.7℃
  • 흐림성산22.9℃
  • 맑음북창원15.8℃
  • 맑음의성10.0℃
  • 맑음서청주11.2℃
  • 맑음춘천12.6℃
  • 구름많음산청10.2℃
  • 구름많음남원10.7℃
  • 맑음문경10.9℃
  • 구름많음통영17.4℃
  • 맑음서산15.6℃
  • 맑음청송군8.4℃
  • 맑음서울15.5℃
  • 맑음여수19.1℃
  • 맑음상주11.8℃
  • 구름많음합천11.2℃
  • 맑음안동12.5℃
  • 흐림강진군14.1℃
  • 맑음태백7.1℃
  • 구름많음고창군12.8℃
  • 맑음김해시16.0℃
  • 흐림고산21.4℃
  • 맑음영덕13.5℃
  • 맑음영월9.1℃
  • 맑음울진13.3℃
  • 맑음파주13.0℃
  • 맑음동두천12.8℃
  • 맑음부산18.1℃
  • 맑음속초14.9℃
  • 구름많음영광군14.4℃
  • 맑음경주시11.6℃
  • 맑음의령군9.5℃
  • 구름많음순창군11.2℃
  • 흐림장흥12.5℃
  • 맑음포항16.3℃
  • 흐림고흥14.2℃
  • 맑음영천11.2℃
  • 맑음동해13.2℃
  • 맑음이천11.4℃
  • 박무북춘천10.3℃
  • 박무대전13.7℃
  • 구름많음거제15.0℃
  • 흐림해남16.5℃
  • 맑음강화13.3℃
  • 맑음양산시14.3℃
  • 맑음보은9.9℃
  • 구름많음밀양12.0℃
  • 맑음창원17.1℃
  • 맑음영주9.2℃
  • 맑음구미12.0℃
  • 흐림제주21.5℃
  • 구름많음흑산도19.0℃
  • 맑음목포17.9℃
  • 맑음인천17.2℃
  • 구름많음임실9.4℃
  • 흐림서귀포22.2℃
  • 맑음충주10.3℃
  • 박무백령도15.6℃
  • 흐림광양시17.6℃
  • 맑음홍천11.0℃
  • 맑음강릉14.7℃
  • 흐림순천9.9℃
  • 구름많음금산10.7℃
  • 맑음원주11.6℃
  • 구름많음부안12.9℃
  • 맑음인제12.0℃
  • 맑음세종13.4℃
  • 맑음제천8.0℃
  • 흐림보성군14.0℃
  • 흐림완도17.1℃
  • 맑음대관령4.3℃
  • 맑음진주9.6℃
  • 맑음보령15.9℃
  • 구름많음정읍13.5℃
  • 맑음천안11.4℃
  • 맑음철원10.9℃
  • 흐림진도군15.1℃
  • 맑음울산15.5℃

구직난·가족갈등, 은둔형 외톨이 양산...93% 외로움 고위험군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2-19 08:44:20
대전시 은둔형 청중장년층 실태조사 발표...정신건강 치료 절실

구직난과 가족과의 갈등이 은둔형 외톨이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들의 93%는 외로움 고위험군에 속해 정신건강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은둔형 청중장년 실태조사 인포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자신 방, 집에서 6개월 이상 보낸 성인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 3980명 중 은둔형으로 의심되는 대전시 거주 청.중장년 512명을 대상으로 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 은둔생활 시 주로 하는 활동, 구직 의사, 은둔생활 극복 의지, 정책 욕구 등을 조사와 21명을 대상으로 집단 면접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은둔생활의 주된 계기는 구직에 대한 어려움(26.6%), 가족과의 갈등(18.2%), 대인관계의 어려움(13.7%) 등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과 1인 가구는 직업 문제보다 가족과의 어려움을 은둔생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은둔생활 중 주로 하는 활동은 PC/모바일 웹서핑이 38.1%로 가장 많았다.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을 가진 비율은 57.2%로 절반이 넘었으며, 하루 식사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는 38.7%로 전반적인 생활 실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대상자의 92.8%가 외로움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65.0%가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에 속했다. 특히 40대 이상과 1인 가구, 은둔생활 고위험군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우울감의 경우 9.8%가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며, 43.9%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으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65.9%는 은둔생활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였지만 75.4%가 은둔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은둔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전문심리⸱정신건강 지원이 47.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경제적 지원(42.8%), 고용 지원(3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조사 결과, 가족 또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둔 생활을 하는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가족들은 은둔생활을 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됐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