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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넘나드는 다채로운 감동...'내생애 첫 페스티벌'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9-01 08:45:12
5일~21일 성균소극장...5개 단체 각양각색 무대 선보여

참신한 기획에도 불구하고 무대화되지 못했던 공연들을 관객과 연결하는 '2025 내생애 첫 페스티벌'이 오는 5일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은올해 기획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개 단체가 릴레이로 각양각색 무대를 선보인다.


▲나는 모지민 포스터.[구슬주머니 제공]

 

김남진피지컬씨어터의 '나는 모지민'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로 살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모지민의 독보적인 서사가 무용과 연극, 그리고 한국의 소리로 펼쳐진다. 김남진이 안무를 맡고, 소리꾼 김보라가 참여한다.


이어 자유풍물가 하애정이 이끄는 연희프로젝트 소용의 '3일의 본굿'이 열린다. 전통 마을굿의 절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페스티벌로 첫째 날 의례본굿, 둘째 날 장고놀이 본굿, 셋째 날 북놀이 본굿으로 구성된다. 고지형 만신의 안당굿, 제석굿을 포함해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3일간의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춤예술센터와 회원 단체들이 공동 기획한 무대도 마련된다. 가족예술단 예그리나의 '이현선, 4대 가족의 울림'은 국립국악원무용단, 국립무용단 등에서 활동 중인 무용계 명가(名家) 이현선의 4대 가족이 한 무대에 올라 전통과 창작, 발레를 아우르는 특별한 공연을 보여준다.


▲이현선 4대 가족의 울림 포스터.[구슬주머니 제공]

 

이어 박덕상 타·무·천예술단의 '혼, 울림'에서는 승무, 오북춤, 장고산조, 살풀이춤, 소고춤 등 전통춤과 타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예인 매고동이 춤꾼 황규선, 김은숙과 함께하는 '매고동의 감성으로 푸는 우리음악- 世in의 파동'은 무악(巫.樂), 장구를 위한 사물오악, 비나리good 등 전통을 기반으로 소리와 춤, 타악과 연희가 결합된 실험적 무대를 통해 동시대적 한국의 정서를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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