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고은, 방송만 하면 난리…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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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방송만 하면 난리…왜일까?

홍종선
기사승인 : 2018-09-26 09:30:55
남편 신영수와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출연
털털한 모습, 소박한 일상에 시청자 호응 뜨거워

방송만 하면 며칠을 두고 ‘난리’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 프로그램 댓글 지분율 역시 압도적이다. 결혼 전에는 치명적 팜므 파탈의 매력을, 결혼 후에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의 한고은 이야기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결혼 4주년 자축 파티가 전파를 탔다.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날 신영수는 아내 한고은을 위해 오믈렛을 요리했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를 위해 커플룩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결혼 4주년을 기념하며 서로의 깜찍한 애교와 어설픈 모습까지 칭찬하는 등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재확인 시켰다.

특히 신영수는 아내에게 결혼 4주년 선물로 회사에서 받은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준비,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한고은은 “당신이 우리 엄마와 처음 인사하던 날 상금 받아온 거 줬던 게 생각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신영수와 함께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암보험 계약서를 선물했고, 한고은은 결혼사진으로 만든 퍼즐로 화답했다.

한고은은 “마음이 고마웠다. 제가 걱정하는지를 알고 있고 제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려 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달 6일 ‘동상이몽2’ 첫 출연부터 현재까지 한고은은 방송만 됐다 하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 기사 댓글난을 후끈하게 달구며 대중을 매료시켰다. 예능 출연이 하루이틀도 아니건만. ‘동상이몽2’ 한고은에게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방송 보고 팬 됐다. 한고은 씨가 정말 편해 보였다”(아이디 jos1****), “한고은 정말 털털하고 말도 예쁘게 한다. 매력 터져”(아이디 hane****), “가식 없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지게 느껴진다”(아이디 kym5****)면서 한고은의 화려한 외모에 감춰진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에 대한 ‘반전 매력’에 호감을 표현해 왔다.

회를 거듭할수록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의 속사정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점점 더 공감과 호응을 표하기 시작했다. 앞서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한고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려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지 못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치열한 연예계 생활로 지쳐 있었다는 사실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죽는 게 제일 쉬운 일이다 싶을 정도로 사는 게 힘들었다”는 한고은은 신영수를 만나게 된 뒤 “죽는 게 가장 무서워졌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결혼 4주년 자축 파티’ 이후에는 “한고은 씨가 참 현명하신 것 같다. 남편분도 겸손하고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이 보이더라. 천생연분 같다”(아이디 yban****), “처음에 한고은이 결혼한다고 해서 ‘왜 결혼할까?’ 했었는데 ‘동상이몽’을 보고 그런 생각을 접었다. 너무나 빛나고 아름다워서 한고은의 삶이 힘들 거로 생각지 못했다. 한고은이 행복해 보여서 정말 좋다”(아이디 deca****), “결혼 전에 누구보다 행복할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픔과 외로움이 많았던 것 같다. 결혼하고 안정적인 것 같아서 보기 좋다”(아이디 hn99****)며 역시나 응원의 반응이 쏟아졌다.

사람이 변하면 비난을 사기는 쉽지만 칭찬을 듣기는 쉽지 않다. 결혼 전에는 모델 출신다운 매혹적 외모와 해외파에 어울리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한고은. 그는 결혼 후 평범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며 ‘드문 기적’을 일구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소소한 일상 속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결혼 장려 커플’이라며 애정 어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필자도 마음의 박수를 보탠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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