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연애소설의 대가 주디스 크란츠(91) 별세

  • 흐림부안18.1℃
  • 흐림구미18.2℃
  • 흐림정선군17.0℃
  • 비서귀포20.1℃
  • 흐림밀양19.2℃
  • 흐림청송군17.2℃
  • 흐림세종18.6℃
  • 비창원19.4℃
  • 흐림김해시19.5℃
  • 흐림해남19.4℃
  • 흐림경주시16.7℃
  • 흐림태백12.9℃
  • 비목포18.1℃
  • 흐림진주17.7℃
  • 흐림안동18.7℃
  • 흐림천안20.2℃
  • 흐림원주21.8℃
  • 흐림추풍령17.3℃
  • 흐림전주18.1℃
  • 흐림영주18.5℃
  • 흐림정읍17.2℃
  • 흐림순천18.2℃
  • 흐림봉화18.2℃
  • 흐림보은19.3℃
  • 흐림양산시18.6℃
  • 흐림홍천21.9℃
  • 구름많음북춘천22.0℃
  • 구름많음수원21.5℃
  • 흐림성산20.3℃
  • 비북부산20.0℃
  • 흐림상주17.7℃
  • 흐림장흥19.6℃
  • 흐림남해18.3℃
  • 흐림서청주19.2℃
  • 구름많음동두천23.2℃
  • 흐림완도19.0℃
  • 흐림제천18.9℃
  • 흐림영덕17.3℃
  • 흐림동해16.2℃
  • 구름많음파주22.0℃
  • 구름많음철원23.1℃
  • 흐림통영19.2℃
  • 흐림고창17.5℃
  • 비부산19.5℃
  • 흐림거제19.4℃
  • 비흑산도17.4℃
  • 흐림보성군19.3℃
  • 구름많음이천20.7℃
  • 흐림고흥19.0℃
  • 비포항17.8℃
  • 흐림속초15.4℃
  • 흐림고창군17.2℃
  • 흐림거창17.9℃
  • 흐림서산21.1℃
  • 구름많음서울22.2℃
  • 흐림순창군18.5℃
  • 흐림청주20.1℃
  • 흐림양평21.7℃
  • 흐림의성18.6℃
  • 흐림진도군17.9℃
  • 구름많음춘천21.9℃
  • 흐림금산18.9℃
  • 흐림강릉16.3℃
  • 흐림대전19.5℃
  • 흐림남원18.3℃
  • 구름많음인천21.2℃
  • 맑음백령도18.8℃
  • 흐림합천18.8℃
  • 흐림홍성20.7℃
  • 흐림충주20.3℃
  • 흐림임실18.2℃
  • 흐림광양시18.8℃
  • 비대구17.4℃
  • 흐림북창원19.1℃
  • 흐림인제17.5℃
  • 흐림의령군18.1℃
  • 흐림부여19.7℃
  • 비울산17.7℃
  • 흐림대관령11.8℃
  • 흐림보령22.3℃
  • 흐림울진16.5℃
  • 흐림문경18.9℃
  • 흐림영월18.9℃
  • 흐림영천17.4℃
  • 흐림장수17.2℃
  • 흐림군산18.8℃
  • 비북강릉15.5℃
  • 비울릉도15.7℃
  • 구름많음강화21.6℃
  • 비제주20.0℃
  • 비광주18.6℃
  • 비여수18.5℃
  • 흐림강진군19.3℃
  • 흐림산청18.6℃
  • 흐림고산19.2℃
  • 흐림함양군18.8℃
  • 흐림영광군17.5℃

美 연애소설의 대가 주디스 크란츠(91) 별세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6-24 08:44:48
크란츠, '스크루플스' 등 8500만권 베스트셀러 작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연애소설의 작가 주디스 크란츠가 LA 근교 벨 에어의 자택서 지난 22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크란츠의 아들이며 TV방송사 임원인 토니 크란츠는 23일(현지시간) "모친이 자연적인 이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인기높은 '스크루플스'의 리메이크 작품을 어머니 사망 전에 완성하기를 희망했지만 아직도 제작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 LA교외 벨에어에 있는 자택에서 인터뷰 하는 주디스 크란츠. [연도 미상 AP자료사진]

​

크란츠의 작품 '스크루플스'는 몰락한 명문 집안에서 태 어나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부티크 '스크루플스'의 경영인으로 성공한 빌리의 삶을 묘사한 작품으로 소설만 100만부 이상이 팔린 대표작이다.

이날 아들 토니 크란츠는 "어머니는 상업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매우 희귀한 경우의 작가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디스 크란츠는 잡지 '코스모플리탄'과 '레이디스 홈 저널'의 기자로 일했던 당시 50세에 이르러서야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발견했고, 자신이 창조해낸 최고의 캐릭터들로 부와 명성을 쌓았다.

1978년 출간한 첫 베스트셀러 '스크루플스"에 이어 9권의 소설이 잇따라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세계 52개국어로 번역돼 무려 8500만 권 넘게 팔리는 진기록을 남겼다.

남편인 영화감독 겸 TV프로듀서 스티브 크란츠의 도움으로 여러 작품이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크란츠는 1990년의 한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악천후 등으로 착륙하지 못하는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독자, 병원에서 수술 뒤 회복기를 보내는 환자, 어떤 이유로든 더 유쾌한 세상으로 탈출을 꿈꾸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소설을 썼다"면서 "그것이 나의 최대 과제다"고 말했다. 

크란츠는 "'프린세스 데이지', '연인들', '아일 테이크 맨해튼(I'll Take Manhattan )', '테사 켄트의 보석'과 같은 화끈한 연애소설을 쓴 데 대해 미안한 느낌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최고의 책들을 써낸다. 이보다 더 나은 작품을 쓸 수는 없다"고 그는 언급했다.


소설에 호화로운 패션 의상이나 화려한 저택과 영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러브 스토리 같이 감칠맛 나는 양념을 더 하는 것도 그녀의 재주였다. 성행위 묘사 같은 것도 모든 세밀한 부분을 놓지지 않았다.

지난 1928년 뉴욕에서 광고회사 사장인 부친과 변호사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3남매중 장녀인 주디스 크란츠는 뉴욕의 사립명문 버치 워든스쿨을 나와 웰슬리 여대를 졸업한 전형적인 백인 상류층 여성이었다.

대학시절 기숙사에서 13일 연속으로 13명의 남성과 데이트를 해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 기행을 일삼았던 그는 동창이자 친구인 언론인 바버라 월터스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첫 눈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한다.

크란츠의 남편은지난 2007년 83세로 사망했고 두 아들 토니와 닉, 그리고 2명의 손자를 남겨두고 떠났다.


한편 아들 스티브 토니 크란츠도 자신의 미니시리즈 작품이나 '고양이 프리츠'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부를 쌓아 백만장자 반열에 들어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