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딸 이해인 '아이돌학교' 탈락 당시 투표 조작 의혹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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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해인 '아이돌학교' 탈락 당시 투표 조작 의혹 넘겼다"

김현민
기사승인 : 2019-10-04 09:20:51
연습생 이해인 부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에 억울함 호소

가수 연습생 이해인의 아버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을 두고 울분을 토했다.


▲ 4일 가수 연습생 이해인(사진)의 아버지 A 씨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이해인의 아버지 A 씨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학교'의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해인은 2016년 '프로듀스 101'과 이듬해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투표 결과 11위를 차지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9인에 들지 못했다.


A 씨는 당시를 언급하며 "딸이 탈락했을 때 투표 조작을 의심했다"며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지만 딸이 나중에 데뷔하는 데 문제가 될까 봐 그냥 넘겼다"고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던 당시 Mnet의 모회사인 CJ ENM의 계열사인 모 연예기획사로붙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 A 씨는 제안을 거절하면 이해인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수락했다.


CJ ENM은 '아이돌학교'에서 탈락한 연습생을 모아 따로 데뷔를 하게 해준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A 씨는 다른 소속사를 찾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려 했지만 그 마저도 오랜 기간이 걸렸다.


이에 CJ ENM은 프로그램 방영 중 전속 계약을 제안한 것을 인정하면서 데뷔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잘 되지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는 '우리 딸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라는 제목으로 심경을 밝힌 글이 게재돼 주목받았다.


글쓴이는 자신의 딸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중 부모 동의 없이 소속사 전속 계약서를 쓰고 왔고 소속사에서는 데뷔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계약 해지마저 지난 여름 뒤늦게 이뤄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프로듀스 101'의 시즌4에 해당하는 '프로듀스 X 101'를 비롯한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과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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