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시, 전북 전주 '문화도시 교류' 본격화…덕진공원에 실크등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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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북 전주 '문화도시 교류' 본격화…덕진공원에 실크등 터널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22 09:13:36
전주단오축제 기간에 진주의 대표 콘텐츠 선봬

경남도 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류사업'이 본격적인 문화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 전주시 덕진공원에 마련된 '실크등 터널' 모습. [진주시 제공]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전주단오축제 기간 동안 덕진공원에서는 진주의 대표 콘텐츠인 실크와 유등을 활용한 '실크등'을 야간 경관 콘텐츠인 '실크등 터널'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실크등 터널'은 진주시가 제공한 1000개의 실크등을 활용해 덕진공원 내 보행 공간에 조성한 특별 전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은은한 빛으로 이어진 터널을 거닐며 진주 실크의 아름다움과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간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전주단오축제의 전통성과 진주 실크등의 감성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야간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과사진 명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실크등 전시는 단순한 야간 경관 조성을 넘어 두 도시가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지역 간 문화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통 소재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했다.

 

이번 교류사업은 지난 3월 30일 전주시청에서 체결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양 도시는 서로의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실크·유등과 전주 한지처럼 각 도시가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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