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소설가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충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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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충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6-20 08:50:11
초고 가능성 높아 역사적 의미와 사료적 가치 갖춰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소설가 심훈의 대표작인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의 상록수 친필원고.[충남도 제공]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한편 도는 이날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 유물의 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예고했다. 한훈 선생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한 이래로 독립의군부·풍기광복단·대한광복회 등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한훈 선생 유물은 자필 이력서와 일기 수첩으로 구성돼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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