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궁민남편'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생각 "나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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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생각 "나을 줄 알았다"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25 09:18:45
"아들, 가끔 자신이 언제 낫냐고 물어"

'궁민남편'에서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이 이중 자아 심리극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MBC '궁민남편' 캡처]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출연진이 권오중의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심리극 전문가의 조언 아래 이중 자아 심리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권오중의 희망 역할을 맡아 권오중에게 "오중아. 나야. 희망이"라며 "너는 가끔 내가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 서운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중은 "그렇지 않다. 항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근데 나는 구체적 희망이다. 네가 알고 있는 두루뭉술한 희망이 아니다. 너 정말 잘한다. 내가 알고 있는 오중이는 굉장히 밝은 아이, 긍정적인 아이다"고 응원했다.

 

이어 "근데 주변 상황, 좀 힘든 일들 때문에 현실과 타협을 보려고 하는 것 같다. 근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권오중은 눈물을 쏟으며 "희망아. 난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다. 우리 애가 가끔씩 자기 언제 낫냐고 물어본다. 너 뭐라고 얘기할래?"라고 물었다.

 

김용만은 "이런 얘기 하면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희망이 없는 게 아니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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