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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5외투지역 대폭 늘린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3-20 08:59:53
기존 33만 6604㎡에서 15만 5337㎡ 늘어난 49만㎡ 고시
총 1158억원 투입해 반도체·소부장 등 3개 기업 입주키로

충남도가 잇단 외자유치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부지.[충남도 제공]

 

이번 외투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로, 도가 외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도내에서 생산시설 가동을 원하는 외투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다. 기존 33만 6604㎡의 45.5% 수준으로, 투입 사업비는 국비 694억 원, 지방비 464억 원 등 총 1158억 원이다.

 

확장 부지에는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의 초기 투자 규모는 1억 3000만 달러이며, 향후 임대 부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개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하면 5년 동안 총 생산액은 2조 66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조 9888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3조 9915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신규 고용 인원은 330명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들 기업에 장기 임대 및 임대료 등 재정 지원과 함께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외자유치 활동 성과에 따라 도내 외투지역의 90%에 달하는 면적에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단지형 외투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외투기업의 도내 입주 수요를 충족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단지형 외투지역은 7개소로, 전국(30개소)에서 가장 많다.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 면적은 총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포함)이며, 이 중 89.7%인 131만 6000㎡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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