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문산읍 실크융복합 농공단지 400m 구간에 실크등(燈)과 도자기 풍경종(鐘)이 어우러진 '실크로드'가 조성돼,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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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실크로드' 현장 모습. [진주시 제공] |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곳은 10월 축제 기간에는 인근 '실크박물관'과 연계돼, 색다른 야경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100년 전통을 가진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11월 말까지 빛의 색감과 밝기 변화를 활용해 '실크등'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바람에 흔들리면 청아한 소리를 내는 '도자기 풍경종'이 더해져, 빛과 소리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가을밤 산책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조성 사업은 향토 산업이자 문화 자산인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빛과 소리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김서원 시 기업통상과장은 "10월 축제와 연계해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진주 실크로드 일원을 전시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 실크등'은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시작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전시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독일·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로 확대됐고, 최근에는 홍콩에 200여 점을 수출되는 등 'K-문화콘텐츠'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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