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계여성의 날에 유은혜 "우리 아이들 삶·자존감 지켜내는 교육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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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에 유은혜 "우리 아이들 삶·자존감 지켜내는 교육 만들 것"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3-09 09:01:18
"자신의 '빵과 장미' 지킬 줄 알고 다른 사람 '빵과 장미' 생각하는 시민 길러내야"
"나와 너, 우리 공동체의 빵과 장미 위해 그 너른 길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꿈을 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꿈을 지켜낼 힘"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존엄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힘을 배우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수원 마라톤빌딩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제공]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유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생존권)과 장미(존엄성)'를 언급하며 "100여 년 전 여성들의 외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질문을 남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언제나 공정하게만 작동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차별을 경험하고 누군가는 폭력과 부당함을 마주한다"며 "그래서 교육은 아이들에게 꿈을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차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수성과 부당함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 자신의 권리를 지켜낼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는 아이들에게 꿈을 꾸는 법과 함께 그 꿈을 지켜내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며 "자신의 '빵과 장미'를 지킬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빵과 장미'도 함께 생각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누군가가 먼저 길을 열면 그 길은 한 사람의 길로 끝나지 않고 다음 사람이 걸어갈 길이 된다"며 "먼저 길을 걸어온 한 사람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다시 그 길에 서게 됐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빵과 장미를 위해 그 너른 길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서로의 꿈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애써 온 모든 여성의 걸음을 응원하며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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