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물꼬"…양산시 하천기본계획변경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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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물꼬"…양산시 하천기본계획변경 고시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3-04 09:24:15
하천 상류부 '캔틸레버 복합구조물' 연말 착공예정
도로 주차장 확보-다리 하부에 문화복합공간 조성

경남 양산시는 '회야강 캔틸레버 복합구조물 설치사업'의 하천기본계획변경이 고시됐다고 4일 밝혔다. '캔틸레버 구조물'은 한쪽 끝은 교각 기둥이 교량 상판을 지지해 주고 있지만, 반대쪽 끝은 기둥이 상판을 지지해 주지 않은 교량을 지칭한다.

 

▲ 회야강 상류부에 설치되는 캔틸레버 복합구조물 예상 이미지 [양산시 제공]

 

시는 2023년 3월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와 2024년 9월 '웅상 리뉴얼 발표회'에서 회야강 상류지역인 벽산부영아파트와 주변 상가밀집 지역의 상권활성화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회야강 캔틸레버 복합구조물 설치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17일 경남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과 각종 조치계획을 제출한 후 지난달 27일 회야강 기본계획의 변경을 이끌어냈다.

심의회 당시 위원들은 회야강의 캔틸레버 복합구조물 설치가 불가피한 결정이냐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양산시는 그동안 △하천의 지형적 특성 서부-동부권 균형발전 △주변 상권 및 대규모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 등을 들어 추진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특히 나동연 시장은 2024년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회양강 '상류쪽 지역' 역시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여론을 받아들여 당초 510m 구간을 720m로 늘려 신청함으로써 이번 하천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번 하천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시는 향후 회야강 켄틸레버 복합구조물 사업의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쯤 착공할 방침이다. 

 

심의회에서 제시됐던 각종 의견들을 담아 도로쪽은 주차장 공간을 확보해 약 17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경관시설 그리고 기존 운동기구의 재배치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회야강 산책로 3.2㎞ 조성과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작년말 완료됐다"며 "회야강 빛-line 및 교량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산책로변 악취방지시설, 수세식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야강 중간 거점지역인 주진불빛공원의 연내 착공 등 대형사업도 착착 진행되는 등 향후 회야강의 명실상부한 동부양산 힐링터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회야강 하천정비 기본계획안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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