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에서 대체식품 육성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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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체식품 육성 포럼 열려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01 09:23:27
세계적 대체식품 장비 기업과 업무협약

“대체식품을 좋아하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촌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자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체식품 육성을 위한 포럼이 포항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포럼은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기업인 스위스 Bühler(이하 뷸러)와 대체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Good Food Institute) 전문가 및 관련업계 스타트업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도에 따르면 대체식품이란 동물 단백질을 대체한 식품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곤충단백질 대체식품, 배양육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시장은 2022년 기준 약 79억 달러(11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4.7%로 성장해 2027년 약 157억 달러(21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상용화된 대체식품의 대부분이 식물성 대체식품에 속하며 기존 육류 대비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개인 건강에 도움이 되고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다.

또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식물성대체식품이 ‘가치소비’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에선 이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K-키친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푸드테크 분야(스마트제조) 주도권을 선점한 데 이어 식물성 대체식품분야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포항에서 열리는 대체식품 육성 포럼 포스터. [경북도 제공]

 

이날 포럼은 경북도-포항시-뷸러-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체식품의 필요성 및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GFI와 뷸러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산·학·관 전문가 패널 토의 △대체식품 스타트업 피칭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업무협약으로는 경북도, 포항시, 뷸러, 경북경제진흥원 등 5개 기관이 모여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대체식품 육성을 위한 협력 △대체단백질 식품 가공기술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자문 및 정보 공유 △글로벌 대체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 식량주권과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1회 바페(BAFE)를 통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한민국 대체식품 투자시장을 열고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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