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95세 나치 전범 독일로 추방

  • 맑음정선군32.2℃
  • 맑음보령29.3℃
  • 맑음포항33.3℃
  • 맑음서청주32.1℃
  • 맑음광주32.9℃
  • 맑음속초24.5℃
  • 맑음의성34.1℃
  • 맑음제주30.9℃
  • 맑음동두천29.8℃
  • 맑음부여32.1℃
  • 맑음울산30.9℃
  • 맑음원주32.4℃
  • 맑음거창35.2℃
  • 맑음영주30.5℃
  • 맑음광양시32.2℃
  • 맑음대관령23.5℃
  • 맑음북춘천31.4℃
  • 맑음순천30.6℃
  • 맑음군산31.8℃
  • 맑음고창군32.4℃
  • 맑음밀양35.3℃
  • 맑음부안32.6℃
  • 맑음남원33.6℃
  • 맑음의령군34.5℃
  • 맑음목포31.5℃
  • 맑음고창32.6℃
  • 맑음동해25.0℃
  • 맑음이천31.8℃
  • 맑음거제29.4℃
  • 맑음백령도25.8℃
  • 맑음제천29.2℃
  • 맑음안동33.0℃
  • 맑음서산29.5℃
  • 맑음인천29.7℃
  • 맑음보은31.2℃
  • 맑음진도군29.2℃
  • 맑음울진25.4℃
  • 맑음해남31.5℃
  • 맑음영덕28.2℃
  • 맑음영천34.0℃
  • 맑음장흥32.9℃
  • 맑음양산시33.6℃
  • 맑음강화28.4℃
  • 맑음경주시34.8℃
  • 맑음철원30.0℃
  • 맑음김해시31.7℃
  • 맑음인제28.2℃
  • 맑음홍성32.1℃
  • 맑음영광군31.6℃
  • 맑음춘천31.9℃
  • 맑음전주34.7℃
  • 맑음고산29.1℃
  • 맑음봉화30.7℃
  • 맑음여수31.3℃
  • 맑음문경31.3℃
  • 맑음양평31.6℃
  • 맑음강진군32.1℃
  • 맑음순창군33.7℃
  • 맑음파주28.3℃
  • 맑음영월32.2℃
  • 맑음북강릉26.1℃
  • 맑음세종32.8℃
  • 맑음정읍33.4℃
  • 맑음금산33.0℃
  • 맑음태백28.4℃
  • 맑음창원31.5℃
  • 맑음강릉26.7℃
  • 맑음보성군32.0℃
  • 맑음함양군35.1℃
  • 맑음대구34.5℃
  • 맑음남해29.8℃
  • 맑음흑산도29.1℃
  • 맑음고흥31.9℃
  • 맑음통영28.6℃
  • 맑음청송군34.1℃
  • 맑음임실31.7℃
  • 맑음성산29.8℃
  • 맑음울릉도28.4℃
  • 맑음북부산30.7℃
  • 맑음구미34.3℃
  • 맑음산청33.0℃
  • 맑음서울30.7℃
  • 맑음상주33.2℃
  • 맑음서귀포31.8℃
  • 맑음대전32.8℃
  • 맑음완도32.7℃
  • 맑음장수30.2℃
  • 맑음청주33.5℃
  • 맑음천안31.4℃
  • 맑음추풍령32.0℃
  • 맑음수원31.0℃
  • 맑음합천34.1℃
  • 맑음북창원33.3℃
  • 맑음부산30.0℃
  • 맑음진주31.7℃
  • 맑음홍천32.1℃
  • 맑음충주32.7℃

美, 95세 나치 전범 독일로 추방

윤흥식
기사승인 : 2018-08-22 08:59:18
친위대 근무, 유태인 학살 가담 전력자
미국 정부 "전쟁범죄 심판에 시효없다" 의지 보여

100세를 코 앞에 둔 나치 전범이 미국으로 이민온 지 69년 만에 독일로 추방됐다. 이는 비인도적 전쟁범죄 심판에 시효가 있을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이 나치전범을 추방한 것은 이번이 68명 째다.

 

▲ 뉴욕 퀸스에 있는 팔리의 집 앞에서 추방 촉구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 [BBC]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21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에 살고 있던 야키프 팔리라는 95세 노인을 독일로 추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1923년 폴란드(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팔리는 1943년 트라브니키에서 나치 친위대(SS) 훈련을 받고, 유대인 학살 작전 '라인하르트 작전'에 가담했다.

그가 무장 경비로 근무한 트라브니키 노동 수용소에서는 1943년 11월 어린이를 포함해 약 6천명의 유대인이 집단으로 학살됐다.

팔리는 2차 대전 후인 1949년 미국에 이민해 8년 뒤 시민권을 획득했다. 2차 대전 당시 활동과 관련해서는, 농장과 공장에서 일했다는 거짓말로 이민 심사를 통과했다.

그의 나치 협력 전력은 2001년 미 법무부 조사에서 발각됐다. 연방법원은 2003년 전시(戰時) 행위와 인권 유린, 이민 사기 등을 근거로 시민권을 박탈했고, 이듬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트라브니키 수용소에서 경비로 근무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전쟁범죄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 의회와 유대인 단체 등은 그동안 줄기차게 그의 추방을 촉구했으나, 독일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이 수용을 거부해 14년째 이뤄지지 않았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리처드 그레넬 주독 미국대사가 독일 정부와 협상을 벌여 팔리의 추방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자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팔리 추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