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95세 나치 전범 독일로 추방

  • 맑음북강릉23.5℃
  • 맑음보성군26.5℃
  • 맑음서청주23.1℃
  • 맑음진주25.3℃
  • 구름많음봉화23.0℃
  • 맑음영월22.3℃
  • 맑음세종24.2℃
  • 맑음서귀포28.1℃
  • 맑음구미25.6℃
  • 맑음천안23.3℃
  • 구름많음전주26.6℃
  • 맑음순창군26.2℃
  • 맑음남해25.0℃
  • 맑음창원26.0℃
  • 맑음고창26.0℃
  • 맑음목포24.5℃
  • 맑음광주26.6℃
  • 맑음서산23.7℃
  • 맑음철원22.7℃
  • 맑음광양시27.1℃
  • 맑음부안25.4℃
  • 맑음강진군26.7℃
  • 맑음북창원26.6℃
  • 맑음동두천24.0℃
  • 맑음경주시25.4℃
  • 맑음인제20.9℃
  • 맑음정선군22.5℃
  • 맑음포항24.8℃
  • 맑음북춘천20.1℃
  • 구름많음임실25.4℃
  • 구름많음추풍령23.3℃
  • 맑음군산25.0℃
  • 맑음김해시28.6℃
  • 맑음제주27.8℃
  • 맑음충주23.2℃
  • 구름많음울릉도23.3℃
  • 맑음울산24.6℃
  • 구름많음백령도23.2℃
  • 맑음장흥27.6℃
  • 맑음성산26.5℃
  • 맑음부여24.3℃
  • 맑음여수25.1℃
  • 맑음거제26.8℃
  • 맑음의령군26.1℃
  • 맑음순천25.9℃
  • 맑음밀양27.2℃
  • 구름많음장수24.6℃
  • 맑음파주22.6℃
  • 맑음흑산도26.1℃
  • 구름많음홍천19.7℃
  • 맑음산청26.1℃
  • 맑음양산시28.3℃
  • 맑음대관령20.3℃
  • 맑음영천25.2℃
  • 맑음강화23.2℃
  • 맑음강릉24.5℃
  • 맑음의성24.8℃
  • 맑음춘천20.4℃
  • 맑음남원26.4℃
  • 맑음제천20.7℃
  • 맑음금산24.5℃
  • 맑음영주23.7℃
  • 맑음북부산27.2℃
  • 맑음양평22.9℃
  • 구름많음고산24.4℃
  • 맑음상주24.5℃
  • 맑음함양군26.2℃
  • 구름많음부산27.8℃
  • 맑음해남27.5℃
  • 맑음합천26.5℃
  • 맑음고흥29.0℃
  • 맑음고창군24.7℃
  • 구름많음인천22.6℃
  • 맑음정읍24.8℃
  • 맑음문경23.9℃
  • 구름많음거창25.8℃
  • 맑음완도27.7℃
  • 맑음이천23.5℃
  • 맑음청송군24.8℃
  • 구름많음서울23.2℃
  • 구름많음울진23.7℃
  • 맑음동해23.7℃
  • 맑음보령25.8℃
  • 맑음진도군25.1℃
  • 구름많음대구25.5℃
  • 맑음원주23.5℃
  • 맑음영덕24.6℃
  • 맑음청주24.5℃
  • 맑음안동24.5℃
  • 맑음보은23.7℃
  • 맑음대전24.5℃
  • 맑음수원24.4℃
  • 맑음영광군24.6℃
  • 맑음통영26.4℃
  • 맑음속초23.3℃
  • 맑음홍성24.0℃
  • 맑음태백22.0℃

美, 95세 나치 전범 독일로 추방

윤흥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8-22 08:59:18
친위대 근무, 유태인 학살 가담 전력자
미국 정부 "전쟁범죄 심판에 시효없다" 의지 보여

100세를 코 앞에 둔 나치 전범이 미국으로 이민온 지 69년 만에 독일로 추방됐다. 이는 비인도적 전쟁범죄 심판에 시효가 있을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이 나치전범을 추방한 것은 이번이 68명 째다.

 

▲ 뉴욕 퀸스에 있는 팔리의 집 앞에서 추방 촉구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 [BBC]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21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에 살고 있던 야키프 팔리라는 95세 노인을 독일로 추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1923년 폴란드(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팔리는 1943년 트라브니키에서 나치 친위대(SS) 훈련을 받고, 유대인 학살 작전 '라인하르트 작전'에 가담했다.

그가 무장 경비로 근무한 트라브니키 노동 수용소에서는 1943년 11월 어린이를 포함해 약 6천명의 유대인이 집단으로 학살됐다.

팔리는 2차 대전 후인 1949년 미국에 이민해 8년 뒤 시민권을 획득했다. 2차 대전 당시 활동과 관련해서는, 농장과 공장에서 일했다는 거짓말로 이민 심사를 통과했다.

그의 나치 협력 전력은 2001년 미 법무부 조사에서 발각됐다. 연방법원은 2003년 전시(戰時) 행위와 인권 유린, 이민 사기 등을 근거로 시민권을 박탈했고, 이듬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트라브니키 수용소에서 경비로 근무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전쟁범죄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 의회와 유대인 단체 등은 그동안 줄기차게 그의 추방을 촉구했으나, 독일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이 수용을 거부해 14년째 이뤄지지 않았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리처드 그레넬 주독 미국대사가 독일 정부와 협상을 벌여 팔리의 추방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자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팔리 추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