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NYT "아베의 한국 때리기는 '트럼프 따라 하기'"

  • 맑음서귀포17.4℃
  • 맑음경주시10.6℃
  • 맑음인제13.5℃
  • 맑음포항15.3℃
  • 맑음홍천15.0℃
  • 맑음함양군11.7℃
  • 맑음흑산도16.4℃
  • 맑음순천10.1℃
  • 맑음양산시12.5℃
  • 맑음북창원14.7℃
  • 맑음창원14.9℃
  • 맑음광양시14.9℃
  • 맑음거제12.1℃
  • 맑음광주17.8℃
  • 맑음춘천15.7℃
  • 맑음대구15.2℃
  • 맑음강진군13.0℃
  • 맑음청송군9.3℃
  • 맑음장수11.9℃
  • 맑음이천17.6℃
  • 맑음금산13.9℃
  • 맑음고산17.6℃
  • 맑음의령군10.3℃
  • 맑음인천16.3℃
  • 맑음속초15.3℃
  • 맑음진주10.1℃
  • 맑음영덕12.3℃
  • 맑음강화14.6℃
  • 맑음성산15.4℃
  • 맑음강릉21.8℃
  • 맑음추풍령15.6℃
  • 맑음서울19.1℃
  • 맑음정읍14.9℃
  • 맑음원주16.7℃
  • 맑음제주16.5℃
  • 맑음철원15.9℃
  • 맑음거창11.4℃
  • 맑음태백10.0℃
  • 맑음양평16.6℃
  • 맑음남해14.8℃
  • 맑음울산13.4℃
  • 맑음문경13.1℃
  • 맑음충주14.6℃
  • 맑음수원15.2℃
  • 맑음보령14.4℃
  • 맑음봉화9.2℃
  • 맑음부산15.4℃
  • 맑음천안14.1℃
  • 맑음홍성15.3℃
  • 맑음서산13.7℃
  • 맑음의성11.3℃
  • 맑음진도군12.2℃
  • 맑음밀양13.4℃
  • 맑음대전16.9℃
  • 맑음동해17.3℃
  • 맑음장흥11.7℃
  • 맑음백령도15.5℃
  • 맑음북춘천15.2℃
  • 맑음통영13.6℃
  • 맑음영광군14.1℃
  • 맑음구미15.2℃
  • 맑음정선군11.3℃
  • 맑음울진12.6℃
  • 맑음해남11.5℃
  • 맑음영천11.2℃
  • 맑음동두천16.3℃
  • 맑음북부산11.1℃
  • 맑음고창13.9℃
  • 맑음전주16.9℃
  • 맑음보성군13.1℃
  • 맑음대관령9.0℃
  • 맑음영월12.0℃
  • 박무목포16.1℃
  • 맑음청주19.4℃
  • 맑음파주13.9℃
  • 맑음북강릉20.4℃
  • 맑음고흥10.5℃
  • 맑음군산14.5℃
  • 맑음임실12.7℃
  • 맑음여수15.3℃
  • 맑음울릉도15.8℃
  • 맑음김해시15.4℃
  • 맑음상주15.8℃
  • 맑음산청12.5℃
  • 맑음순창군14.5℃
  • 맑음완도14.3℃
  • 맑음세종15.5℃
  • 맑음안동14.3℃
  • 맑음남원14.2℃
  • 맑음부안14.9℃
  • 맑음합천12.9℃
  • 맑음영주12.1℃
  • 맑음제천11.7℃
  • 맑음서청주14.7℃
  • 맑음부여14.6℃
  • 맑음보은13.2℃
  • 맑음고창군14.3℃

NYT "아베의 한국 때리기는 '트럼프 따라 하기'"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7-16 09:11:58
"아베, G20에서 자유무역 강조…이틀 뒤 한국 제재"
"무역 중단 명분으로 '국가안보' 이용…국제질서 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트럼프 따라 하기"라고 비판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무역 규칙을 해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지난 12일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한일 무역당국간 실무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들이 마주 앉아 있는 모습 [경제산업성]


NYT는 15일(현지시간) "일본이 안보를 거론하며 삼성과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들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했다"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같지 않은가(Sound Familiar?)"라고 물었다.

또 아베 총리가 지난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강조한 것과 관련 "글로벌 무역 질서를 옹호한 아베 총리가 불과 이틀 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취하며 자유무역 질서에 타격을 입힌 가장 최근의 국가지도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일본은 미국, 러시아 등과 함께 무역을 중단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가안보를 이용한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며 "무역 갈등이 통제 불능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거쳐 정립된 국제 규칙들을 사라지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무역 질서가 약화되면, 무역 전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더욱 흔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NYT는 "일부 사람에게는 아베 총리의 행보는 무역을 '곤봉'으로 바꿔 활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을 전적으로 따라한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홍콩 중문대의 국제 무역법 전문가 브라이언 머큐리오 교수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수법이 너무 자주 사용된다면 국제 무역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YT는 "정말로 골치아픈 것은 일본의 이번 조치가 다른 나라를 위협하기 위해 무역 등 경제적 이해를 무기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라는 국제정치 경제 전문가인 진박 로욜라 매리마운트대 국제정책학 교수의 지적도 소개했다.

진박 교수는 "일본은 정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무역 조치를 취한 것은 이 문제를 다루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