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기업 연계 인턴십·일자리 제공' 공동 1위
이재준 시장 "시민 의견이 수원 나아갈 방향 정하는 길잡이 될 것"
수원시는 민선 9기 시민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 투표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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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이 '함께 그리는 수원의 내일, 시민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10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함께 그리는 수원의 내일, 시민 원탁토론회'에는 공개모집, 추천으로 선정한 시민 150여 명이 참가해 '시민이 그리는 수원의 미래상과 생활정책'을 주제로 토론하고, 민선 9기 30대 사업의 우선순위를 투표로 선정했다.
우선순위 투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 글로벌 축제 기반 구축'과 '청년 대상 기업 연계 인턴십·일자리 제공'이 공동 1위, '시민건강닥터 추진'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시민원탁토론회는 시민원탁토론, 30대 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대전환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과 홍은화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추진단 위원들도 토론회에 함께했다.
시민원탁토론은 공통 주제 토론, 분야별 주제 토론, 토론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내가 바라는 수원은 어떤 도시인가?'를 토론한 후 '민생혁신그룹', '문화관광그룹', '첨단과학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분야별 주제 토론을 했다.
토론 주제는 '우리 가족의 매달 쓰는 생활비를 줄여주는 정책은?'(민생혁신그룹), '수원에 놀러 온 친구와 함께 즐기고 싶은 것은?'(문화관광그룹),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의 모습은?'(첨단과학그룹)이었다.
민생혁신그룹 참가자들은 △대중교통 소외 지역 지원 △1인 가구 지원 △공공돌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고, 문화관광그룹 참가자들은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동네마다 특징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 △프로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첨단과학도시 그룹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미래도시 △스마트 교통으로 연결되는 도시 △첨단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 등을 수원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청소년 그룹은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수원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관광객 캐시백'을 도입하자"고 의견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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