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양유업, '코딱지 분유' 의혹 정면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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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코딱지 분유' 의혹 정면반박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0-30 09:32:28
"코딱지 맞지만, 제조 중 들어간 것 아니다"
연이은 이물질 논란…"생산설비 외부 공개하겠다"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29일 자사의 분유 임페리얼 XO에 코딱지가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이물질 혼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정면반박에 나섰다.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는 "해당 이물질 조사 결과 2.4mm 길이의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된다"면서도 "전공정 자동화된 분유생산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해당 이물질이 혼입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한 모든 검사를 진행하여 해당 이물질이 제조공정상 절대 혼입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29일 자사의 분유 임페리얼 XO에 코딱지가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이물질 혼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정면반박에 나섰다. [남양유업 제공]

최근 임페리얼 XO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분유통에서 코딱지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해 고객센터에 항의한 바 있다.

당시에도 남양유업 담당자는 제조 과정 중 유입된 것이 아니라며, 임페리얼 XO 분유 2통을 보내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서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양유업 분유에서 벌레, 보풀 등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연이어 올라왔으나, 남양유업은 매번 "제조과정 중 혼입이 불가하다"는 답변과 함께 제품을 교환해주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그러자 소비자들은 "사과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분유 이물질 루머가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남양유업의 분유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소비자와 언론 등 외부기관에 생산설비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해당 이물질이 제조공정상 혼입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그에 따른 법적, 도의적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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