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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중국 광저우 공장 인수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1-10 09:33:09
연간 생산량 1만3000톤…기초·색조 모두 생산 가능
"아시아 사업 확장 위해 노력할 것"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 에이본(AVON)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금성 자산 약 300억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가는 약 493억원이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은 약 2만4000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이다. 연간 제품 생산량은 1만3000톤에 달한다.

 

또한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헤어 및 바디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 에이본(AVON)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 제공]

더페이스샵은 에이본과 생산공급계약서를 체결해 빠르게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본 광저우 공장의 직원들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2월중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얀 지더벨드 에이본 CEO는 "LG생활건강과 같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파트너와의 협업을 계기로 중국 현지 시장 지식, 세계 최상급 제품, R&D 전문성 및 인프라에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양사는 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에이본의 광저우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성장하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생산 능력을 보유한 최신식 설비를 확보했다"며 "향후 협업관계를 유지하며 양사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 모두 빠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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