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오는 9월부터 인천 '청라 그룹헤드쿼터'에 금융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새로운 100년을 이끌 '금융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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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한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투시도. [하나금융 제공] |
하나금융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는 청라 헤드쿼터가 지난 5월 21일 준공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서 그룹의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청라 헤드쿼터는 오는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비롯한 10개 계열사의 직원 약 2200명이 단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그룹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운영 방식과 성장 전략 전반을 재설계하는 금융 대전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손님·지역사회·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금융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룹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청라 헤드쿼터 준공에 맞춰 △본업 경쟁력 △협업 시너지 △AX·디지털 전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점별 관계사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10개 관계사의 약 2200명 규모의 금융 인력이 청라로 집결한다. 지주는 본업 경쟁력 강화 및 관계사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나머지 10개 관계사는 지주가 구축한 전사적 협업 체계 하에 영업 효율성 및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하나금융티아이 산하의 그룹 AI·데이터 싱크탱크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관계사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 DNA의 내재화 및 AX·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생산적·포용 금융 및 소비자보호 등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손님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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