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우 한마리 6223만원'...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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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마리 6223만원'...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사상 최고가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8-20 09:46:45
대상 한우 전용기 농가 294두중 한 마리로, 총 체중 844㎏

'2025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한우 한마리가 대회사상 최고가인 6223만원을 기록했다.


▲한우 고급육 대상을 수상한 전용기씨.[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경진대회는 한우의 경우 시군별로 2두 씩,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거세) 30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육돈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월 1700두 이상 출하 농가의 등급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품질 평가 항목은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정도 등이다. 


심사 결과,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부여 전용기 농가의 조은한우농장이 차지했다. 대상 한우는 전용기 농가가 키우고 있는 한우 294두 가운데 한 마리로, 총 체중 844㎏에 근내 지방도, 등심 단면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한우 고기에 대한 경매에서는 1㎏ 당 11만9000원을 써 낸 예산 삽교농협이 낙찰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체중은 523kg으로 측정돼 총 경락가는 6223만7000원을 기록,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충남 대회 연도별 총 경락가는 2022년 3257만 원, 2023년 2961만8000원, 2024년 2776만8000원 등이다.


한우 비육우 부문 최우수상은 논산 김의중 농가, 우수상은 논산 남상일 농가, 장려상은 청양 김규섭 농가 등이 각각 차지했다. 비육돈 부문 수상은 최우수상 아산 김대학 농가, 우수상 당진 이재원 농가, 장려상 당진 한민영 농가 등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내년부터 수입 쇠고기 무관세가 도입됨에 따라 축산업계에도 변화 대응과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축 개량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도내 한우·돼지 품질 고급화·차별화를 위한 가축 개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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