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도서관 "다 읽은 책, 50% 도서 교환권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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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다 읽은 책, 50% 도서 교환권 환불"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6-10 09:50:08
향토기업 세정그룹 함께 독서문화 확산 앞장

부산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기업·서점이 함께하는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행복한 책 나눔' 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행복한 책 나눔'은 시민이 다 읽은 책을 지역서점에 가져가면 새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도서정가의 50% 상당, 권당 최대 1만5000원)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도서 구입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서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교환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잔디밭도서관, 부산바다도서관 등에 기증되어 부산 시민의 소중한 지식자원으로 선순환된다. 올해 사업에는 지역서점 44곳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은 부산 기업의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투자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세정그룹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매년 3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도서를 참여서점 44곳에 가져가면 도서 정가의 50%를 도서 교환권으로 받고, 해당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참고서, 교과서, 학습지, 사전, 비매품, 정기간행물, 외국 도서, 3만 원 이상 고가 도서, 훼손 도서 등은 제외된다. 도서 교환권은 연말까지 교환권을 발급받은 해당 서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의 교환 신청 조기 마감 여부를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책장을 비우면 이웃의 지식이 채워지고, 서점의 문을 열면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단 한 권의 책으로도 누구나 나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책 나눔' 사업에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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