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브루노 출연 '불타는 청춘' 전국 시청률 6.6%,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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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출연 '불타는 청춘' 전국 시청률 6.6%, 동시간대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6-26 10:21:59
새 친구 브루노, 16년 만에 한국 방문

브루노가 첫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랐다.

▲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독일인 방송인 브루노가 출연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부 5.5%, 2부 6.6%로 지상파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청춘들은 71번째 여행지로 전남 순천을 찾았다. 시대극 드라마 세트장에서 첫 데이트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만난 청춘들은 저마다 옛 추억을 꺼내며 감상에 젖었다. 구본승은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김부용과 최민용을 위해 '오늘 생일'이라고 적힌 모자를 선물해 출연진을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은 "멋진 데이트 상대 같은 새 친구가 순천에 와 계시다"면서 새 친구에 관한 힌트로 '근황의 아이콘', '샤를리즈 테론'을 알려줬다. 새 친구 맞이는 마중 전문 구본승과 마중 초보인 강경헌이 맡았다.

낙안읍성에 도착한 새 친구는 '보쳉과 브루노'로 한국 시골 마을을 방송에서 소개했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였다. 16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루노는 그동안 미국에서 10년간 살면서 드라마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했다. 독일에서도 배우로 활동하며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CEO로도 일하는 근황을 알렸다.

 

▲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이 새 친구 브루노와 인사를 하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브루노는 한국을 떠난 이유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어린 나이라 사람을 다 믿었다.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가 어려웠다. 계약이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신을 당한데다 비자 문제도 갑자기 생겼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게 갑자기 떠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정이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한국 음식이 그리웠고 난 못 먹는 게 없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구본승과 브루노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갑게 재회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21세기 위원회'에서 6개월간 같이 방송을 했던 인연이 있다. 브루노를 처음 대면한 강경헌은 "이렇게 예쁜 파란색 눈을 가까이에서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반겼다. 이에 브루노는 "하나도 아줌마 같지 않고 스물다섯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화답했다.

숙소에 도착한 청춘들은 최민용과 김부용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며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밖에서 구본승이 "막내 새 친구를 데려왔다"고 알리자 청춘들은 최민용보다 더 어린 막내라는 사실에 궁금증을 표현했다. 특히 6개월 만에 조기 막내 탈출하게 된 최민용은 기대감을 보였다. 브루노가 막상 등장하자 최민용은 당황하며 "헬로우"라고 인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새 친구 브루노가 합류한 '불타는 청춘'은 7월 2일부터 3주간 여름 스페셜로 확대 편성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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