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韓·사우디, 43년만에 공동성명…"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적극 확대"

  • 맑음순천10.4℃
  • 맑음광양시16.3℃
  • 맑음수원14.6℃
  • 맑음함양군10.4℃
  • 맑음동해12.1℃
  • 맑음서청주11.1℃
  • 맑음서울16.5℃
  • 맑음고산18.4℃
  • 맑음안동12.8℃
  • 맑음장수7.7℃
  • 맑음영주11.9℃
  • 맑음울진13.1℃
  • 맑음산청12.1℃
  • 맑음속초12.3℃
  • 맑음태백7.2℃
  • 맑음정읍14.5℃
  • 맑음청송군10.2℃
  • 맑음군산14.3℃
  • 맑음광주16.6℃
  • 맑음진주12.1℃
  • 맑음목포17.7℃
  • 맑음충주10.3℃
  • 맑음영천13.9℃
  • 맑음고흥12.0℃
  • 맑음인제10.1℃
  • 맑음서귀포18.4℃
  • 맑음대전14.9℃
  • 맑음임실10.9℃
  • 맑음보령13.6℃
  • 맑음천안11.1℃
  • 맑음대관령5.1℃
  • 맑음영덕12.8℃
  • 맑음제주18.2℃
  • 맑음의성10.2℃
  • 맑음여수18.9℃
  • 맑음통영18.0℃
  • 맑음백령도16.8℃
  • 맑음부산18.5℃
  • 맑음보성군12.9℃
  • 맑음경주시13.3℃
  • 맑음제천7.8℃
  • 맑음영광군14.1℃
  • 맑음전주15.3℃
  • 맑음인천17.7℃
  • 맑음구미14.3℃
  • 맑음청주17.3℃
  • 맑음장흥12.1℃
  • 맑음세종13.8℃
  • 맑음울산16.7℃
  • 맑음부안15.8℃
  • 맑음동두천13.3℃
  • 맑음영월11.2℃
  • 맑음성산16.2℃
  • 맑음양평13.7℃
  • 맑음북강릉12.4℃
  • 맑음울릉도16.2℃
  • 맑음강진군15.2℃
  • 맑음양산시18.2℃
  • 맑음대구16.3℃
  • 맑음서산12.0℃
  • 맑음해남14.6℃
  • 맑음의령군11.3℃
  • 맑음순창군13.3℃
  • 맑음거제16.4℃
  • 맑음강릉13.4℃
  • 맑음남해16.6℃
  • 맑음홍성12.0℃
  • 맑음창원18.5℃
  • 맑음홍천11.6℃
  • 맑음춘천11.2℃
  • 맑음고창군16.8℃
  • 맑음부여12.5℃
  • 맑음남원12.6℃
  • 맑음금산11.4℃
  • 맑음북춘천10.8℃
  • 맑음보은10.0℃
  • 맑음철원9.9℃
  • 맑음강화15.7℃
  • 맑음파주10.0℃
  • 맑음김해시17.6℃
  • 맑음고창12.7℃
  • 맑음포항17.3℃
  • 맑음합천13.4℃
  • 맑음밀양16.1℃
  • 맑음이천11.9℃
  • 맑음진도군16.2℃
  • 맑음추풍령10.3℃
  • 맑음원주13.4℃
  • 맑음거창10.8℃
  • 맑음봉화8.5℃
  • 맑음북부산16.2℃
  • 맑음문경13.6℃
  • 맑음완도16.0℃
  • 맑음북창원18.2℃
  • 맑음상주13.1℃
  • 맑음흑산도17.7℃
  • 맑음정선군10.4℃

韓·사우디, 43년만에 공동성명…"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적극 확대"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24 10:54:59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역대 두번째 성명
방산·대테러 협력 강화…尹 "중동 안정이 한반도 평화에 직결"
尹 사우디 국방장관 접견…칼리드 "차세대 방산 협력 희망"
尹 "영업사원으로 뛰겠다" 격려 만찬…이재용·정의선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양국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내용의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당시 최규하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채택된 이후 43년 만이다. 과거 양국 간 정상급 교류가 8차례 있었으나 공동성명 채택은 한 번 뿐이었다.

 

양국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며 문화·미래 과학기술·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성명에 담았다. 

 

윤 대통령의 나흘 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채택된 공동성명은 44개항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했다.

양국은 "교역 및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 에너지, 풍력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 및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수소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조업 협력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 홍해 개발, 로쉰 주택개발, 디리야 등 기가 프로젝트와 이에 연관된 인프라 산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며 "비전 2030, 네옴 프로젝트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금융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 안보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국방·방산·대테러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가 계속 한국의 원유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원유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북한을 겨냥, 핵·탄도 프로그램 및 무기 이전 등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끈기 있고 단호한 노력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 안정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사우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방산무기 수출 계약을 챙기고 동행 기업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리야드에 있는 사우디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오른쪽)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칼리드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우디는 한국산 요격미사일인 천궁-2 등 방공 무기체계 도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사우디와 수조원대에 이르는 방산무기 수출 계약을 맺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고 성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감사를 표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빈 방문 동행 경제인과 함께 만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니까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다.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뛰고 또 뛰겠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18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야드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오는 25일 카타르 에미르(군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하고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