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양자와 AI결합 초고속지능형 엔진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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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자와 AI결합 초고속지능형 엔진 개발 나서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27 09:56:49
도와 구미시, 지역 9개 핵심기관 참여 협력 논의

경북도가 양자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2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윤지원 ㈜SDT 대표,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I-ESG 김종웅 대표, LS증권㈜ 배건 복합금융본부장, ㈜마키나락스 심상우 CTO가 참석한 가운데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팅(QPU)과 AI 반도체(GPU·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AI·양자전환(QX)을 지원하고 경북형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는 기존 AI 연산에 쓰이는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양자연산장치(QPU)를 결합한 모델로, AI(인공지능)가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난제를 초고속으로 해결하는 지능형 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를 비롯해 ㈜SDT, 구미전자정보기술원, ㈜Anyon Technologies, ㈜모빌린트, ㈜마키나락스, ㈜I-ESG, LS증권(주) 등 기술, 투자, 행정 분야 핵심 9개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각 기관은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운영, 기술개발, 산업 적용까지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SDT는 양자·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기술 총괄을 맡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기업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Anyon Technologies는 QPU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모빌린트는 고성능·저전력 NPU를 활용한 AI 연산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산업용 AI 솔루션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뒷받침하고, ㈜I-ESG는 데이터센터 기반 ESG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LS증권㈜은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투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정책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들은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양자전환(QX) 프로젝트 추진, 양자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 ESG 사업모델 제시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최초로 NPU 기반 연산 인프라를 데이터센터에 도입하여 기존 GPU 중심 구조 대비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산업용 AI 솔루션과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공정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SG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AI 기반 ESG 리스크 진단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양자와 AI는 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데이터센터는 연구 중심에 머물러 있던 양자 기술을 제조·운영 중심 산업 단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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