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눈으로 즐기는 관람 넘어 숨겨진 이야기 찾아 떠나는 9월의 경북 여행

  • 맑음군산20.8℃
  • 맑음동두천21.2℃
  • 맑음강릉17.3℃
  • 흐림완도19.9℃
  • 흐림함양군20.3℃
  • 구름많음동해17.5℃
  • 흐림흑산도17.1℃
  • 맑음서울21.3℃
  • 흐림북창원20.7℃
  • 구름많음포항20.9℃
  • 맑음부여21.3℃
  • 흐림거창19.5℃
  • 구름많음구미20.4℃
  • 흐림강진군20.3℃
  • 맑음양평20.3℃
  • 구름많음임실20.2℃
  • 구름많음영덕19.1℃
  • 맑음이천20.6℃
  • 맑음청주21.8℃
  • 흐림고창20.9℃
  • 맑음강화19.1℃
  • 흐림목포20.0℃
  • 흐림광양시19.7℃
  • 흐림창원20.3℃
  • 맑음춘천20.4℃
  • 흐림성산20.0℃
  • 흐림울산19.6℃
  • 구름많음정읍21.7℃
  • 흐림울진17.4℃
  • 흐림합천20.1℃
  • 흐림여수19.5℃
  • 구름많음전주21.0℃
  • 흐림밀양22.1℃
  • 맑음철원19.5℃
  • 흐림부산20.2℃
  • 흐림거제19.8℃
  • 흐림순천19.2℃
  • 구름많음정선군19.7℃
  • 흐림고창군20.8℃
  • 흐림보성군20.6℃
  • 흐림남해19.6℃
  • 구름많음청송군20.0℃
  • 맑음인제20.0℃
  • 비제주20.8℃
  • 구름많음영천20.9℃
  • 비서귀포20.0℃
  • 구름많음태백15.9℃
  • 맑음상주20.7℃
  • 구름많음영주19.5℃
  • 맑음수원21.1℃
  • 흐림산청19.6℃
  • 맑음백령도16.1℃
  • 맑음문경19.9℃
  • 구름많음제천19.6℃
  • 흐림광주21.2℃
  • 흐림해남20.1℃
  • 맑음보은20.3℃
  • 흐림의령군20.5℃
  • 구름많음영월21.1℃
  • 맑음금산21.8℃
  • 흐림진주19.0℃
  • 맑음서청주21.2℃
  • 흐림양산시20.7℃
  • 구름많음부안21.0℃
  • 흐림진도군20.4℃
  • 흐림영광군20.0℃
  • 맑음보령23.1℃
  • 맑음인천21.0℃
  • 흐림고산18.7℃
  • 맑음충주20.9℃
  • 맑음속초16.5℃
  • 맑음파주20.6℃
  • 흐림고흥20.3℃
  • 구름많음대구21.2℃
  • 구름많음대관령14.6℃
  • 흐림순창군20.1℃
  • 구름많음천안20.5℃
  • 구름많음장수19.9℃
  • 구름많음봉화18.6℃
  • 맑음북춘천19.2℃
  • 흐림경주시20.6℃
  • 구름많음추풍령19.2℃
  • 흐림통영20.2℃
  • 흐림북부산20.9℃
  • 흐림남원20.5℃
  • 구름많음홍천19.1℃
  • 흐림김해시20.2℃
  • 맑음홍성20.4℃
  • 맑음대전22.9℃
  • 맑음원주21.0℃
  • 구름많음안동21.4℃
  • 맑음세종21.0℃
  • 흐림의성20.8℃
  • 맑음서산20.5℃
  • 맑음북강릉16.9℃
  • 흐림장흥20.4℃
  • 구름많음울릉도17.8℃

눈으로 즐기는 관람 넘어 숨겨진 이야기 찾아 떠나는 9월의 경북 여행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9-03 09:57:12
비석·다리·산길에 새겨진 이야기…9월엔 '스토리 경북여행'
경북여행 MVTI 9월호…효행과 사랑, 전설과 역사가 깃든 경북 명소 소개

"9월에는 스토리가 풍성한 경북으로 여행오세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여행 MVTI' 9월호에 색다른 테마로 경북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시대를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안동 월영교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산길과 골목, 오래된 비석과 다리에 새겨진 다채로운 옛이야기를 따라가는 '풍경 너머로, 오래된 이야기 속을 걷다'란 주제로 '경북여행 MVTI' 9월호를 발행했다.

 

단순히 자연 속에 펼쳐진 풍경과 문화유산 등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장소에 오랜 시간 머물러 온 효행과 사랑, 역사와 전설, 그리고 흥미로운 소문 등 공간이 품은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해 경북의 명소를 9월호에 담았다.

 

먼저 시대를 뛰어넘는 애틋한 '가족애'와 '효'의 흔적을 따라간다. 1974년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아버지를 구하려다 어린 생을 마감한 소년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는 상주 '효자 정재수 기념관'과 한겨울 병든 부모를 위해 수박과 홍시를 구했다는 효행 전설이 전해지는 예천 '도시복 생가 및 효공원'이 대표적이다.

 

▲ 효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포항 중명생태공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포항 '중명생태공원 옥녀봉'에서는 병든 어머니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는 옥녀의 발자취를 따라 형산강과 영일만이 펼쳐지는 비경을 만날 수 있다.

 

경주 황리단길 한편에 자리한 '손시양 효자정려비'에서는 800여 년 전 6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효를 실천한 고려시대 효자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 가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호기심을 자극해 온 신비로운 전설과 기묘한 소문도 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봉화 명호면 35번 국도변의 '범바위 전망대'는 선조의 묘소에서 절을 하던 중 나타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선비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전망대에서는 발아래 굽이치는 낙동강과 겹겹이 이어진 산줄기가 빚어내는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 '남정면 흉가'는 한때 이른바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로 회자된 곳으로 귀신 목격담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낯선 소음 등 사실과 소문이 뒤섞인 오래된 괴담이 전해진다. 바닷가 마을을 떠돌던 기묘한 이야기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발행하는 9월 MVTI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시간이 흘러도 빛을 발하는 사랑과 역사의 현장도 만난다. 안동 '월영교'는 400여 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원이 엄마'의 애절한 한글 편지와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미투리를 모티브로 조성된 다리로,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한다.

 

의성 '박서생 청년통신사공원'에서는 1428년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뒤 '수차(水車)'를 도입해 농업 혁신을 이끌고자 했던 율정 박서생의 혜안과 도전 정신을 낙동강 변의 시원한 풍경과 함께 되짚어본다.

 

'경북여행 MVTI'에서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감성적 콘텐츠로 재구성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김남일 사장은 "9월에는 눈으로 즐기는 관람을 넘어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입체적인 경북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